암환우님들이 흙, 자갈, 돌맹이, 식물을 직접 만져보면서 자연을 만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은 그동안 정성껏 길러온 고추를 따는 날입니다 가을 바람을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모두들 신나고 즐겁게 고추를 땁니다
암환자들의 원예활동은 우울증을 개선해 암 극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살아있는 생명체를 매개로 꽃피고 열매 맺는 과정을 보며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땅파기나 잡초 뽑기, 물 주기 등의 신체활동량은 수술과 항암치료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게 합니다. 수확한 상추나 나물은 그 날 식단으로 맛있게 먹는 보람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