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3:15-38 예수 알기를 힘쓰십시오.

등록일 25-02-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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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한 가지 변함없는 목표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우리는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누가 십자가를 지길 원하겠습니까?

우리의 본성은 끊임없이 자신을 높이려 하고, 익숙한 방식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생각과 감정에 의존하며 살아가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우리의 욕망과 탐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때때로 그 길이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고, 상식과 충돌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요한도 처음에는 누구보다 예수님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세례를 베풀며 메시아를 증거했습니다. 하지만 감옥에 갇힌 후 그는 흔들렸습니다.

“정말 예수님이 메시아가 맞을까?”

그의 확신이 흔들릴 때, 예수님은 십자가를 이뤄가는 메시아의 예언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반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요한처럼 감옥에 갇혔는데도 왜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제자들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후 더욱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을 붙들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깨닫고 그분의 삶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탐심과 본능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가기보다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따르는 길 앞에 서 있습니다. 그 길을 가는 자에게 십자가의 사랑이 능력이 될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알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