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1:14-19 예수 우리 왕이여

등록일 25-07-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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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더 높이 올라가라. 더 많이 가져라." 이런 목소리가 매일 우리 귀에 들려옵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은 가져도 가져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정말 영원한 만족을 주는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도 흔들리는 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내 안의 욕심과 세상의 욕망으로 가득 찬 것들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속한 소망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디모데후서 2:12)

이 세상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자가 있습니다. 더욱 깨어 기도하며 순종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결국 하나님 나라의 통치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요한계시록 3:21)

그 영광의 자리는 내가 자격이 있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끝까지 붙드신 그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혹시 오늘도 인생의 무게에 지쳐 있나요? 작은 순종조차 의미 없다고 느껴지시나요? 소소한 인내마저 헛된 것 같나요?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따른 그 모든 순간을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선택 하나하나를 보고 계십니다. 은밀한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붙드는 그 손을 놓치지 않으십니다.

언젠가 모든 심판이 끝나고 상급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당신을 "함께 왕 노릇할 자"로 부르실 것입니다.

이 복음의 약속이 오늘 하루에도 희망과 용기를 주길 기도합니다. 세상의 속삭임에 흔들리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붙들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