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 1:1-6 고난 속에서의 소망
등록일 24-10-17 07:23
조회수 185
인생의 고난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암과 같은 병이 찾아올 때, 우리가 추구하던 사치와 명예가 얼마나 허망한지 깨닫게 됩니다. 의지하던 것들이 더는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순간,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된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도 비슷한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대신 세상의 힘을 의지하며 살았지만, 결국 기대했던 주변 국가들마저 등을 돌렸습니다. 그들이 진정 의지해야 할 분은 처음부터 하나님이셨습니다.
삶의 고통은 우리를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부름일지 모릅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붙들려 있다면, 남는 것은 결국 공허와 슬픔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우리의 신랑으로 삼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할 때,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평안과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암과 같은 병, 혹은 인생의 시련은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우리를 이끄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회복을 기다리며, 우리를 다시 일으키고자 하십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의 비천함을 아시나이다. 주님의 회복을 바라며 나아가오니,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