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3:55-66 구덩이에서 부르는 믿음의 찬양

등록일 24-10-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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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속에는 마치 깊은 구덩이에 빠진 듯한 절망의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관계의 갈등, 재정적 어려움,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처럼 여러 형태의 시련이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곤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길을 잃은 듯 혼란스럽고, 모든 것이 끝나버린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순간에도 우리에게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고통의 한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붙들었습니다. 세상의 어둠이 아무리 짙게 드리워져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강력한 약속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33)

우리가 직면하는 고난은 결코 끝이 아니며, 주님께서는 이미 모든 시험과 싸움을 이기신 승리자이십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조차도 그분 안에서는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 세상이 우리를 거부하고 비난할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절망의 구덩이에 빠진 것 같은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곳에서 새로운 소망과 회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 있든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삶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손을 붙들고 함께 걸어갈 때, 마침내 우리는 절망을 소망으로, 눈물을 기쁨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