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6:1-10 함께 울고 함께 찬양하는 자리
등록일 25-12-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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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최빈국 아이티에서 선교를 시작하려 할 때, 전기 하나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그곳의 현실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발전기를 돌려야만 시설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칠병이어로 무리를 먹이심을 믿음으로 붙잡았을 때, 불가능은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그곳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영혼들이 살아났습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면 더욱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럴 때 우리 영혼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입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146편의 시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견고한 영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귀인도, 높은 위치의 사람도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사람의 호흡은 끊어지고, 그 날에 그의 생각도 소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억눌린 자를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고,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비천한 자를 일으키시고,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는 바로 이 어려운 자들에게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예배할 때, 우리 영혼은 확장되고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십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