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로 인도하신 하나님_이**(2019.04.03)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4-08-29 10:31
조회수 692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2016년 10월에 직장암 수술을 했고, 항문주위에 암세포가 많아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에 암이 재발하여 다시 수술을 했고, 의사 선생님은 저에게 수술은 잘되었고, 예방 차원에서 12번의 항앙치료를 하자고 해서 항암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항암치료까지는 10일 정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토하기만 했습니다.
형수님의 소개로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를 알게되었고, 하나님은 저를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로 인도하셨습니다.
힐링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암환우들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많은 위로와 사랑을 느낄수 있었고, 많은 섬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우들과의 산행은 저의 육체를 더욱 튼튼하게 했습니다.
하루에 2번의 예배는 저의 육체적인 병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마다 있는 암환우를 위한 중보기도회는 하나님께 암환우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시도록 간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눈물로 암환우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5번째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을 떄 의사 선생님이 "재발할 소지가 없다"는 말을 듣고 6번째 진료를 받으러 가서는 항암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고, 의사 선생님은 저의 말에 동
의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일을 힐링센터의 암환우들에게 나누었을 떄, 자신의 일인 것 처럼 기뻐해주시고, 하나님께 함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최선을 다해 섬겨주신 목사님, 사모님, 환우분들, 많은 봉사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소중한 만남을 허락하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