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_이**(2021.04.02)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4-08-29 10:33
조회수 503
저는 유방암2기 진단받고 전절제수술후 항암치료중
몸이 너무 견디기 힘들고 돌봐줄 가족도 없는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를 알게되어서 입소하게되었습니다.
요즘 사회적 분위기가 예배드리기도 힘들고 위축되는 시기에
암환우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함께 예배드리고 성경말씀을 통독하는 시간들을 통해
마음이 힘을 얻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3차항암치료후부터는 미각도 상실되어서 힘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이곳에 온후로 식욕도 좋아서 식사도 잘하고 체력도 좋아져서
항암치료도 괴롭지않고 잘 받게 되었습니다.
암환우들만 있다보니 암 치료과정에 대해서 공유도 되고
몸상태에 대해서 이해시키지 않아도 되니
서로 격려도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방사선치료를 위해서 퇴소하지만
잣나무숲과 계곡, 함께 중보기도하며 찬송하던 시간들, 함께 걷던 강변길,
아침에 성경통독하고 예배드리던 시간들 너무 좋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위로하시고 먹이시고 재우시고 공급하심, 기도에 응답하시고 치료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