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화 요 11:47-57 모두를 대신하여 – 묵상 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3-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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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말씀 앞으로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 나를 향한 예수님의 일방적인 사랑과 십자가의 신비를 깨닫게 하옵소서.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은 사라지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평강만이 머물게 하옵소서. 성령님, 나의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요한복음 11:47-57)

먼저 본문을 천천히 두 번 정독해 주세요. 한 번은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며, 두 번째는 아래의 핵심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치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핵심 키워드: 표적, 한 사람, 유익,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함, 죽이려고 모의함, 성결하게 함


2단계: 관찰과 묵상

질문 1. 종교 지도자들은 왜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했나요? (47-48절)

  •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놀라운 표적 앞에서도 그들이 가장 먼저 걱정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까, 아니면 자신들의 안위와 기득권이었습니까?

질문 2. 대제사장 가야바가 내뱉은 말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입니까? (50-52절)

  • 가야바는 정치적 계산으로 "한 사람이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이 말을 통해 예수님이 장차 하실 어떤 일을 예고하셨나요? (52절에 집중해 보세요.)

질문 3. 나사로의 부활 사건 이후, 예수님의 행보는 어떻게 변했습니까? (53-54절)

  • 예수님은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을 아시면서도 왜 나사로를 살리셨을까요? 예수님이 직면하신 '위험'과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연결해서 묵상해 보세요.

[묵상 포인트]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예수님을 죽이려 모의했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 악한 의도조차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 흩어진 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십자가의 은혜'로 바꾸셨습니다. 나의 위기조차 하나님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신뢰하십시오.


3단계: 적용하기

1. 최근 겪고 있는 고난이나 어려움을 생각할 때 "이것은 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나 벌일 거야"라고 스스로를 정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 대신 모든 진노를 받으셨다는 사실을 붙들 때, 오늘 당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설교 묵상 및 기도 가이드

설교전, 살아가며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고난 앞에서, 혹시 "내가 무언가 잘못해서 벌을 받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에 마음을 졸여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전해질 말씀은 그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평강의 계획을 마주하게 할 것입니다.

  • 십자가로 이어진 생명의 역사 (요한복음 11:47-53): 예수님은 위험을 아시면서도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기적은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것을 넘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는 십자가의 길로 묵묵히 이어졌습니다.
  • 두려움이 아닌 화평의 선포 (로마서 5:1, 9-11): 예수님이 대신 진노를 받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졌습니다. 이제 고난은 형벌이 아니라, 우리를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입니다.

[기도의 자리로]

1. 두려움의 계산기를 내려놓는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 삶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혹시 주님이 나를 벌하시는 것은 아닌지 본능적으로 계산하고 두려워했음을 고백합니다. 내 안위와 기득권을 지키려 했던 대제사장들처럼, 주님의 일하심을 영광으로 보기보다 내 삶의 위협으로 여겼던 옹졸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정죄의 눈이 아닌, 은혜의 눈으로 내 삶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2. 십자가의 그늘 아래 머무는 기도 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몸소 다 받아내신 예수님, 그 크신 사랑을 이 시간 마음 깊이 새깁니다. 내가 아직 연약하고 경건하지 않았을 때, 이미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통의 순간마다 주님이 이미 다 치르신 그 대가를 기억하며, 억눌린 마음에서 놓여나 주님의 따스한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3.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기도 주님, 이제는 하나님을 무서운 심판자가 아니라 인자한 아버지로 부르며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얻은 '의롭다 하심'을 의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화평의 관계임을 선포합니다. 내 영혼이 주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삶의 기준을 세우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선포하는 다짐의 기도 이제 세상 속으로 나아갑니다. 오늘 나에게 닥칠 일들이 결코 '죄의 대가'가 아님을 선포합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사신 나는, 오늘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담대하게 하나님의 의를 선택하게 하시고, 나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나라를 오게 하는 귀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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