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토 요 17:17-26 나를 부르셨다고요? –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3-26 21:27

조회수 32

시작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말씀 앞에 머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나를 위해 친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성령님, 제 마음의 눈을 밝히사 오늘 나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먼저 요한복음 17:17-26을 천천히 두 번 읽어보세요.

두 번째 읽을 때는 주님께서 반복하여 강조하시는 단어(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쳐보세요. (힌트: 거룩, 진리 하나, 사랑, 세상, 보냄)


2단계: 관찰과 묵상

질문 1.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으로' 거룩해지기를 기도하고 계신가요? (17, 19절)

  • 묵상 포인트: 세상은 겉모습을 치장하거나 위선으로 자신을 포장하여 거룩을 흉내 냅니다. 하지만 주님은 '진리' 곧 '아버지의 말씀'만이 우리를 본질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지금 내 삶을 무엇으로 채워 거룩을 지켜가고 있습니까?

질문 2. 주님이 간절히 구하신 '하나 됨'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21, 23절)

  • 묵상 포인트: 성도의 연합과 사랑은 단순히 우리끼리 좋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 될 때 비로소 세상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음"을 믿게 됩니다. 나의 말과 행동은 공동체의 하나 됨을 돕고 있습니까, 아니면 복음의 통로를 가로막고 있습니까?

질문 3. 20절에서 주님은 '이 사람들(제자들)'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십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 묵상 포인트: 주님의 기도는 2천 년 전 제자들에게만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까지 이어집니다. 부족하고 허물 많은 나를 위해 주님이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당신에게 어떤 위로가 됩니까?

3단계: 적용하기

1. 혹시 "나는 부족해서, 준비가 안 되어서 주의 일을 할 수 없어"라고 주저하고 있지는 않나요? 나의 실수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거룩한 사명자로 세상에 보내신 주님의 신뢰를 신뢰하십니까?

 

2오늘 본문과 이어지는 요한일서 1장 말씀처럼, 빛 가운데 거하며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오늘 정직하게 자백하거나 내려놓아야 할 위선의 옷은 무엇입니까?


 

 

설교 묵상 및 기도 가이드

설교전, 소중한 물건이나 약속을 잊어버려 당황했던 경험이 있나요? 나의 잦은 실수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사람 살리는 일’을 맡기셨는지 기대하며 말씀 앞에 나아갑시다.

    1. 부족함이 은혜의 통로가 됨: 사명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죄에서 건짐 받은 은혜에 감격하는 사람에게 맡겨집니다. 나의 빈틈은 하나님의 능력이 채워질 공간입니다.
    2. 진리로 빚어지는 거룩: 거룩은 위선적인 포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 앞에 나를 정직하게 비추며 거짓을 걷어내는 과정입니다.
    3. 세상이 예수를 보는 창, 하나 됨: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될 때, 세상은 비로소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임을 보게 됩니다.

[기도의 자리로]

1. 위선의 포장을 벗어버리는 정직한 고백 "주님, 사람들에게 꼼꼼하고 반듯하게 보이고 싶어 제 안의 산만함과 부족함을 애써 감춰왔음을 고백합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 꾸미지만, 실상은 진리보다 내 안위와 체면을 더 소중히 여겼던 저의 위선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화려한 위선자의 옷을 벗고, 오직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빛 앞에 제 본래의 모습을 정직하게 내려놓게 하옵소서."

2. 연약한 나를 사명자로 부르신 은혜에 대한 감사 "사랑하는 주님, 십자가 앞에서 도망쳤던 겁 많은 제자들에게 온 세상을 맡기셨던 그 놀라운 사랑이 오늘 저에게도 임함을 믿습니다. 나사 풀린 사람처럼 자꾸만 길을 잃고 무언가를 놓치는 저를 사명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주께서 저를 죄에서 건져주셨기에 오늘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그저 감격스러운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3. 내 안의 혈기를 죽이고 진리에 거하는 간구 "의로우신 하나님, 내 생각과 감정이 앞설 때마다 그것을 진리라고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 앞에 나를 죽이며,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신비로운 사귐을 누리길 원합니다. 세상을 닮아가는 동화(同化)가 아니라, 말씀을 따라 구별되는 성화(聖化)의 길을 걷게 하시고, 제 삶의 모든 기준이 오직 '진리이신 아버지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4.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예수를 보여주는 삶의 다짐 "보내시는 주님, 이제 저를 부르신 삶의 현장으로 나아갑니다. 그곳에서 제가 잘난 사람이 되기보다, 먼저 형제를 사랑하고 용납하여 주님이 기도하신 '하나 됨'을 이루게 하옵소서. 저의 친절한 말 한마디와 진실한 섬김을 통해, 길 잃은 영혼들이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는구나, 예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시는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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