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고전 7:1-16 바른 성과 결혼 그리고 이혼 –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6-10 16:57
조회수 40
시작 기도
"사랑과 진리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우리의 몸을 주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삼아주시고, 삶의 가장 실제적인 영역인 성(性)과 결혼의 문제에 대해 교훈하시니 감사합니다. 편견과 세상의 가치관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 제 마음의 눈을 밝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고린도전서 7:1-16)
먼저 본문을 천천히 2-3번 정독해 보세요. 읽으면서 아래의 핵심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쳐보시기 바랍니다.
핵심 키워드: 음행을 피함, 의무를 다하라, 서로 분방하지 말라, 은사, 화평, 구원
2단계: 관찰과 묵상
1. 부부 사이의 성(性)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 말하고 있나요? (1-5절)
- 바울은 왜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몸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 말고, 서로의 의무를 다하라고 권면할까요? ‘분방하지 말라’는 명령 뒤에 숨겨진 영적인 경고(5절)는 무엇입니까?
- [묵상 포인트]: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설계하신 창조 질서입니다. 부부의 친밀함이 사탄의 시험을 막는 영적 보루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2. 바울이 말하는 '독신'과 '결혼'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7-9절)
- 바울은 모든 사람이 자신처럼 독신으로 지내길 원하면서도, 왜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다고 말합니까? 절제할 수 없는 이들에게 결혼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묵상 포인트]: 독신이 결혼보다 영적으로 더 우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것입니다.
3. 믿지 않는 배우자와 사는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는 무엇입니까? (12-16절)
- 신앙의 차이로 갈등하는 상황에서도 바울이 "먼저 버리지 말라"고 권면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14, 16절)
-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를 '화평' 중에서 부르셨습니다. 나의 거룩함이 가정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품으십시오.
3단계: 적용하기
- (부부라면) 당신은 부부 관계의 친밀함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누리고 계신가요? 혹시 배우자의 형편과 마음을 살피기보다 당신의 욕구만을 주장하거나, 마지못해 해내야 하는 무거운 숙제처럼 부부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는 않습니까?
- (싱글 혹은 갈등 중이라면) 현재 당신의 형편을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눈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의미가 발견될까요? 외로움이나 갈등에 매몰되기보다,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신 그 '화평'의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말씀 묵상 및 기도 가이드
말씀을 마주하기 전: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오히려 마음을 쓰지 못했던 배우자나 가족의 얼굴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지금 당신의 몸과 가정이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조용히 고백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이 은혜의 자리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 창조의 선물로서의 친밀함 (고전 7:2-5): 부부의 성적 친밀함은 죄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설계하신 아름다운 창조 질서이자 사탄의 시험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하는 은혜의 방편입니다.
- 은사대로 부르시는 하나님 (고전 7:7-9): 결혼과 독신은 영적 우열의 문제가 아닙니다. 각자에게 주신 고유한 은사를 따라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최선의 자리에 우리가 서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 화평으로의 부르심 (고전 7:15-16): 신앙의 갈등이나 깨어진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화평'으로 부르셨습니다. 나의 인내와 거룩한 삶이 누군가를 구원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2. [기도의 자리로]
① [나의 연약함을 내어놓는 기도]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있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했거나, 반대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을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저의 완악함을 고백합니다. 내 몸이 주님의 피로 사신 성전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대로 주장하며 무기로 삼았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정결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제 삶의 모든 관계가 주님의 거룩함 위에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② [관계의 아픔을 맡기는 기도] 상처 입은 마음을 만지시는 주님, 대화가 단절되고 육체적·정서적 친밀함이 메말라 버린 부부의 자리에 주님의 온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신앙의 차이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길 원합니다. "내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절망의 자리에 소망의 씨앗을 심게 하소서. 무거운 짐을 주님 발 앞에 내려놓으니, 주님의 평강으로 저를 덮어 주옵소서.
③ [부르심의 자리를 귀히 여기는 기도] 질서의 하나님, 저에게 결혼의 은사를 주셨든 독신의 은사를 주셨든,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남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내게 없는 것을 불평하기보다, 내게 주신 삶의 조건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사명자가 되게 하옵소서. 율법의 잣대가 아닌 사랑의 배려로 서로를 채워주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소서.
④ [화평의 도구로 살아가기 위한 기도] 이제 다시 삶의 현장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화평 중에 부르셨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게 하시고, 나의 거룩한 삶의 향기가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에게 구원의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내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화평의 도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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