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주 큐티 나눔 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6-27 12:46
조회수 8
[큐티 나눔 가이드] 부활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본문: 고린도전서 15:20-34
1.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2. 지난 은혜 나누기
"지난 한 주 삶의 자리에서 은혜 받은 말씀을 자유롭게 나눠 주세요."
3. 말씀을 삶으로 가져오는 질문
질문 1. 내 삶의 ‘첫 열매’ 되시는 예수님 바라보기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15:20)
- 나눔: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죽음이 왔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다시 살 수 있다는 확실한 보증(첫 열매)이 되었습니다. 나의 죽음 이후를 넘어, 오늘 내가 겪고 있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다시 살리실 주님’을 소망하고 있나요? 내 삶에서 부활의 확신이 필요한 영역은 어디인지 나누어 봅시다.
질문 2. 하나님 나라의 최종 승리를 신뢰하기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고전 15:24)
- 나눔: 바울은 마지막 때에 주님이 세상의 모든 악한 권세를 멸하시고 승리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세상의 가치관이나 권세 앞에 위축되기도 합니다. 주님이 결국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이 말씀이, 오늘 나를 두렵게 만드는 세상의 위협이나 손해를 이겨내는 데 어떤 힘이 되는지 나누어 봅시다.
질문 3.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의 실천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1)
- 나눔: 바울은 부활의 소망이 있었기에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날마다 자신을 내어던지는 담대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닐지라도, 자존심, 물질적 이익, 편안함 때문에 복음을 전하거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주저하곤 합니다. 오늘 내가 부활 신앙으로 기꺼이 ‘죽이고(포기하고)’ 담대하게 순종해야 할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입니까?
고전 13:1-13~ 15:35-49
지난 한 주간 고린도전서 13장부터 15장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회를 세우는 참된 사랑과 은사, 그리고 우리 삶의 궁극적인 소망인 부활의 진리를 깊이 나누었습니다. 이 말씀들이 하나의 큰 물줄기가 되어 여러분의 삶과 영혼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과 사역의 굳건한 출발점은 바로 '사랑'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될 뿐이며, 내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고전 13:1, 3). 상처 입은 사람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와 퍽퍽한 세상 속에서,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는(고전 13:4-5)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의 지식과 화려한 은사는 언젠가 폐하지만,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3:13).
이러한 헌신된 사랑의 터 위에서 우리는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공동체의 덕을 세우고 위로하는 예언을 하려고 다짐해야 합니다(고전 14:1).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개인의 영적 우월함을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선물이기에, 교회에서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훨씬 귀합니다(고전 14:19). 무엇보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고전 14:33), 우리는 영적 어린아이가 되지 말고 성숙한 지혜를 가지고 모든 것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행하여(고전 14:40)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처럼 사랑과 질서로 교회를 세우고 고단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바로 '부활 신앙'에 있습니다. 우리가 굳게 붙들어야 할 복음의 핵심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흔들리지 않는 역사적 진리입니다(고전 15:3-4). 이 엄청난 은혜가 있기에 우리는 비로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겸손히 고백하며 헌신할 수 있습니다(고전 15:10).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고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일 것입니다(고전 15:19).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고전 15:20), 우리는 사망의 위협과 삶의 벼랑 끝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담대히 선포할 수 있습니다(고전 15:31).
우리는 지금 약한 육신을 입고 썩을 것으로 심지만 장차 썩지 아니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고전 15:42-43).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머지않아 영광스러운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게 될 그날을 가슴 벅차게 소망하십시오(고전 15:49). 현실의 고난과 치열한 생존 경쟁이 숨통을 조여올지라도, 이 영광스러운 부활의 소망을 굳게 붙드십시오. 눈물로 씨앗을 심는 여러분의 모든 작은 수고와 희생이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세상에 매이지 않는 참된 자유자로서 힘차게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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