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큐티 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7-18 13:21

조회수 2

[큐티 가이드] 거짓의 어둠을 벗고, 진리의 빛으로

주제: 인간의 거짓된 본성을 직시하고, 자백과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거하는 삶

본문: 시편 14~15편, 요한일서 1:5-10

추천 찬송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마음 열기

“지난 한 주간 삶의 자리에서 은혜받은 말씀이나 하나님을 경험한 순간이 있다면 함께 나눠 주세요.”


말씀과 삶 나누기

질문 1. 내 안의 '하나님 없음'을 직시하고 있습니까?

  • 성경 구절: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 14:1)
  • 나눔: 우리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상 삶의 구석구석에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행동(거짓, 탐욕, 시기)할 때가 많습니다. 최근 나의 선택이나 생각 중에서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던 영역은 무엇이었는지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질문 2. 주님의 '거룩한 성산'에 머물기 위해 내가 회복해야 할 정직함은 무엇입니까?

  • 성경 구절: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시 15:1-2)
  • 나눔: 시인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무는 자의 조건으로 ‘마음의 진실’을 꼽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혹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심코 사용해왔던 거짓된 가면이나 아첨의 말은 없었나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 내가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질문 3. 자백이라는 '구원의 사용법'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 성경 구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 나눔: 죄를 숨기는 것은 패배로 가는 길이지만, 죄를 자백하는 것은 회복의 시작입니다. 혹시 ‘죄가 없다’고 스스로를 속이거나, 놋뱀을 보기를 거부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빛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고 있지는 않나요? 나의 수치와 거짓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놓았을 때 경험했던 영혼의 자유함이나, 지금 자백해야 할 영역에 대해 나누어 봅시다.
 

 

시 12:1-8 ~ 시 15:1-5 / 사 1:1-20~ 사 2:1-22

지난 한 주간 우리가 함께 나눈 말씀들은 인간의 깊은 죄성과 고통스러운 기다림의 시간을 넘어, 결국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영광스러운 성전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거울과 같은 메시지였습니다. 이 말씀의 흐름을 통해 성도님들의 영혼이 다시 한번 새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때로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고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 (시 12:8) 비열한 거리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 (시 12:2)으로 서로를 속이며, 마치 "하나님이 없다" (시 14:1)고 말하는 듯이 부패한 행실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세상의 조류 속에서 우리는 종종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시 13:1)라고 부르짖으며, 응답 없는 기도의 고통과 번민의 시간을 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과 기다림의 시간이 결코 낭비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눈에는 지연과 고난으로 보이는 그 시간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온전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마치 다윗이 광야에서 쫓기던 시간이 그를 진정한 왕으로 준비시키는 과정이었듯, 하나님께서는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 (시 12:5)을 다 들으시고 반드시 일어나 우리를 안전한 지대에 두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 (롬 12:1)로 드려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단순히 종교적인 형식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씻으며 깨끗하게 하여 악한 행실을 버리고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는" (사 1:16-17) 삶의 변화로 나타나야 합니다. 내 마음의 방향을 나 자신이 아닌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향해 돌릴 때, 우리는 비로소 탐욕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마주한 위기와 기다림은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신호입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 모습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은" (사 1:8) 처량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열심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사 2:2)라는 약속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시간에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보석과 같이 빛나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 (계 21:10)의 지체로 지어가고 계십니다.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며 주의 구원을 기뻐하는" (시 13:5) 믿음으로, 이 비열한 세상의 흐름에 거룩하게 반(反)하며 승리하는 모든 성도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분의 말씀대로 우리 삶에 은덕을 베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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