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큐티 나눔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8-15 14:12

조회수 128

주제: 견고한 성읍, 흔들리지 않는 평강의 비결

본문: 이사야 26:1-18

찬송가: 488장 (통일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은혜 받은 말씀을 자유롭게 나눠 주세요."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이나, 새롭게 깨달은 말씀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봅니다.)

[말씀 속으로: 삶을 나누는 질문]

1. 나의 마음(심지)은 지금 어디를 향해 고정되어 있습니까?

  • 해당 말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이사야 26:3-4)
  • 나눔의 가이드: '심지가 견고하다'는 것은 마음의 방향이 하나님께 완전히 고정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내가 흔들리지 않고 '평강'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 내가 더 깊이 신뢰해야 할 '영원한 반석'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2. 인생의 고난이나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의'를 배운 경험이 있습니까?

  • 해당 말씀: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이사야 26:9)
  • 나눔의 가이드: 선지자는 어두운 밤과 같은 심판의 때에 오히려 세상이 하나님의 의를 배우게 된다고 고백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아픔 등)에 오히려 원망 대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공의를 깊이 깨달았던 은혜의 사건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3. 나의 최선이 '바람을 낳은 것' 같은 한계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주님을 바라보았습니까?

  • 해당 말씀: "우리가 잉태하고 산고를 당하였을지라도 바람을 낳은 것 같아서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였고 세계의 거민을 출산하지 못하였나이다" (이사야 26:18)
  • 나눔의 가이드: 산고 끝에 아이가 아닌 '바람'을 낳았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이 결국 허무로 돌아갔음을 의미합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나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성읍을 완성하실 분임을 고백하며 간절히 기도했던 경험을 나눠 봅시다.
 

 

[지난 주 설교 리마인드: 위기의 골짜기에서 소망의 잔치로]

우리는 지금 인생의 여러 가지 위기가 몰려오는 '환상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사 22:1). 이 골짜기는 지형적으로 사방이 다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이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아갈 길을 보여주시는 축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기가 코앞에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인간적인 대비책으로 저수지를 만들고 성벽을 보수하며 정작 "이 일을 행하신 이를 앙망하지 않는" 영적 무지함에 빠져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사 22:11).

우리가 의지했던 세상의 요새들—마치 바다의 난공불락 성벽 같았던 두로와 같고, 화려한 영광의 수레를 가졌던 셉나와 같은 것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한순간에 황무지가 될 뿐입니다(사 23:1, 22:18).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교만을 꺾으시고 땅을 공허하게 하시는 이유는(사 24:1), 우리로 하여금 인생의 밤에 "주의 의를 배우게" 하기 위함입니다(사 26:9). 암 진단이나 경제적 파탄과 같이 모든 계층이 평준화되는 절망의 순간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진정으로 신뢰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 됩니다(사 24:2).

이 고통의 터널 끝에는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승리의 잔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가 잉태하고 산고를 겪었을지라도 바람을 낳은 것 같은 허무함 속에 있을지라도(사 26:18), 하나님은 "사망을 영원히 멸하시며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는" 분입니다(사 25:8).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마음의 방향을 하나님께 완전히 고정하는 '견고한 심지'를 가져야 합니다(사 26:3). 하나님은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도 우리에게 "빈궁한 자의 요새요,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가 되어 주십니다(사 25:4).

비록 세상이 말씀을 버리고 타협할지라도, 끝까지 말씀을 붙드는 '남은 자'가 됩시다. 하나님은 그 남은 자들을 위해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는 견고한 성읍을 예비하셨습니다(사 26:1).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신 여호와를 신뢰하며, 주님이 베푸실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사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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