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 주 큐티 나눔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8-30 06:35
조회수 48
제목: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기도
본문: 이사야 37장 1-20절
찬송가: 384장
지난 한 주 은혜 받은 말씀
지난 한 주간 삶의 자리에서 묵상하며 마음과 삶에 깊은 은혜와 도전이 되었던 말씀이나 구절을 함께 나눠 주세요.
삶을 나누는 질문
1. 내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위기나 고비를 맞닥뜨렸을 때, 나는 그 문제를 누구의 이름과 연결 지어 바라보고 있습니까?
- 관련 구절: 이사야 37장 4절 —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 히스기야는 랍사게의 위협을 단지 자신의 정치적·개인적 불이익으로만 보지 않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훼방하고 모독하는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나의 일상 속 어려움이나 작금의 교회의 상황을 볼 때,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고 있다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반복되는 고난이나 더 거세지는 압박 앞에서 나는 히스기야처럼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가 문제를 '펴 놓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 관련 구절: 이사야 37장 14절 —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글을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 첫 번째 위협 때 신하들을 보내 도움을 구했던 히스기야는 두 번째 위협이 찾아오자 직접 성전에 올라가 위협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쳐 놓으며 더 깊은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상황이 악화되거나 낙심되는 소식이 들려올 때, 회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했던 경험을 나눠 봅시다.
3. 나를 가로막는 상황보다 '천지를 지으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더 크게 바라봄으로써, 포기하지 않고 기도를 이어갈 용기를 얻은 적이 있습니까?
- 관련 구절: 이사야 37장 16절, 20절 —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 세상의 우상은 사람이 만든 무력한 나무와 돌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만유의 주재이십니다. 나의 기도의 목적이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세상에 드러내는 데까지 확장되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
사 32:1-20~ 사 37:21-38
하나님의 열심이 이루시는 구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늘 혼란스럽고,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위협과 부조리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주관자는 사람이 아니요, 온 우주를 공의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셔서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옛 틀을 깨트리시고,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게 하셨습니다"(사 32:15). 우리는 세상의 거짓된 평안이나 헛된 약속에 속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입어 세상 속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주님의 청지기들입니다(사 32:20).
삶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세상을 살아가며 부당함과 힘겨운 죄성, 원치 않는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악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사 33:1), 자기 백성의 억울함을 친히 신원하여 주십니다(사 34:8). "오직 공의롭게 행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우리의 보배"(사 33:6, 15)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비우시고도 우리를 견고한 바위 요새로 지켜주실 것입니다(사 33:16).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광야 같은 현실 속에서도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라하신 구원은 죽어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 땅에서부터 누리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성령의 생수가 흘러넘칠 때 메마른 사막 같던 심령에 거룩한 대로가 열리고(사 35:6, 8), 마침내 슬픔과 탄식이 완전히 사라지는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사 35:10). 세상의 수많은 위협과 거짓 정보(사 36:10, 12)가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무너뜨리려 할 때일수록, 우리는 사람의 말에 소모되지 않고 잠잠히 침묵하며(사 36:21),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여 마음을 지켜내야 합니다(잠 4:23, 빌 4:6-7).
마지막 고비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나를 둘러싼 위협의 편지와 절망의 소식이 찾아올 때, 히스기야처럼 그것을 하나님 앞에 펴놓고 기도하십시오(사 37:14).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요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사 37:16)이심을 고백할 때, 우리는 마침내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예루살렘의 구원과 우리 삶의 회복은 우리의 잘남이나 공로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입니다"(사 37:32).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와 맺으신 언약에 신실하시기 위하여(사 37:35) 반드시 역사 속에 개입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내십니다(사 37:36).
오늘도 나를 지키시는 분이 내가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담대히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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