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2:1-12 마침내 드러나게될 외식함

등록일 25-03-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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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신앙을 포장하고, 때로는 외식하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이뤄야지요. 그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삶의 태도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노스햄프셔에서 24년간 목회했지만, 진리를 전하다가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유력한 재력가의 아들이 외설적인 책을 읽는 것을 꾸짖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변두리의 작은 교회로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바로 그곳에서 그의 가장 위대한 신앙적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리를 전하는 삶이 그를 위대한 신앙인으로 남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외식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하라 하셨습니다. 사람은 우리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지옥에 던지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 하나도 잊히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눅 12:6-7).

사람들에게 비난과 어려움을 당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그런 귀한 모습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복음의 사명을 이뤄 가는 것이 외롭고, 힘겨운 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리를 붙든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 정도를 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이 외식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믿음으로 굳게 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