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6:1-17 대 재앙 앞에 담대한 자들

등록일 25-07-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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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쓰나미가 22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때 제가 아는 영국에서 목회하시던 목사님이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했다가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마지막이 가까이 올수록 재앙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재앙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다고 하는데…

 

계시록 6장은 어린양이 일곱 인을 떼시며 시작되는 마지막 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흰 말을 탄 적그리스도, 붉은 말의 전쟁, 검은 말의 기근, 청황색 말의 사망...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주적 대격변이 일어납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이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떌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계 6:15-16).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재앙이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거짓 복음이 참 복음보다 훨씬 쉽고 편안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과학과 철학으로 포장된 달콤한 가르침들이 우리를 미혹할 것입니다.

구원의 유일한 길인 예수에게서 당신을 떨어지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오직 말씀 앞에 서서 종말의 대재앙들 속에서도 십자가를 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1-12).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확신 속에서 오늘도 주의 구원의 역사에 힘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