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1-16 하나님의 징계하심이 공정한가요?

등록일 25-12-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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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억울함보다 하나님의 억울함이 더 크실 수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 말씀이 나의 가장 아픈 곳을 찌르더라도, 그것이 나를 살리는 수술의 과정임을 신뢰하며 마음을 열어 보십시오.

  1. 하나님의 변론은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미 6:4-5). 하나님은 우리를 책망하기에 앞서, 당신이 베푸셨던 구원과 보호(애굽에서의 속량, 발람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심)를 먼저 이야기하십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변심이 아니라, 은혜를 잊은 우리를 향한 안타까운 외침입니다.
  2. 예배는 '거래'가 아니라 '동행'입니다 (미 6:6-8). 천천의 숫양과 만만의 기름 같은 거창한 제물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일상의 정의, 이웃을 향한 사랑,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과 발을 맞추는 삶입니다.
  3. 매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미 6:9-13). 우리 삶의 '거짓된 저울'과 '부정한 이익'을 깨뜨리시기 위해 하나님은 때로 매를 드십니다. 징계는 우리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죄의 종노릇 하던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 돌이키게 하려는 맹렬한 사랑입니다.

나를 돌아보는 질문

  • 나는 혹시 예배와 헌금을 드렸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서의 불의와 무례함을 정당화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 내 삶에 찾아온 고난을 보며 하나님을 원망하기에 앞서, 내가 지금 고집스럽게 붙들고 있는 '회개하지 않은 죄'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