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24-45 말씀의 백성이 되도록
등록일 24-08-28 07:51
조회수 206
삶에서 우리는 종종 예기치 않은 고난과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어려움을 내게서 거두어 주세요.” 그러나 때로는 그 기도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여전히 문제가 우리의 곁에 남아 있고, 그로 인해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성경 시편 105편은 우리에게 중요한 깨달음을 줍니다.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겪었던 고난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셨고,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고난의 순간에도 그들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섭리와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겪은 모든 시련은 그들을 약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더 깊이 체험하게 하고, 그분의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열 가지 재앙을 통해 그들을 애굽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홍해를 가르시며 그들이 마른 땅을 지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단순한 고난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새로운 믿음과 신뢰를 심어 주신 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에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편 105편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난 속에서도 일하고 계시며, 그분의 신실하신 약속을 이루어 가고 계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그분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의 손길을 통해 새로운 믿음과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우리의 고난을 통해 더 큰 목적과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