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3:1-16 하나님이 주신 권한
등록일 24-12-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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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일하는 곳에서 우리는 권한과 직책을 맡게 됩니다. 직장에서 과장, 부장으로 승진하며 더 많은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도하며 더 많은 존경과 보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퇴직 후,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왜일까요? 직장에서 누린 권한은 스스로의 것이 아니라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에서 에브라임은 장자지파로써 이스라엘에서 큰 권위를 가진 존재였습니다.
호 13:1”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좀 부강해졌다고 교만해져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기 시작했을 때,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호세아 13:1)
멸망이 다가온 이스라엘과 현재 우리의 모습은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은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강의 기적도, 지금의 안정된 삶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이뤄 냈을까요?
그것은 우리 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기적의 증거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교만과 물질주의가 팽배한 이 땅은 점점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나를 잊었느니라." (호세아 13:6)
이제 우리는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권위와 은혜가 어디에서 오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쌓은 권한과 번영은 아침 안개처럼 쉽게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 돌이켜, 우리가 받은 은혜를 되새길 때입니다.
이 나라에 주어진 번영은 누구에게서 온 것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우리가 교만함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이 땅은 다시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