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옥 사모 옥중 서신- 방 사람들이 이감 가고 싶어하던 화성 교도소(2)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3-04 23:14

조회수 74

**(63)

방에 들어온 순서대로 하면 방장 다음의 두번째다. 고집이 세서 방장의 미움을 받는다.

한달 450만원 하루 15만원씩이라고 하여 회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달이 못되어 체포되었으니 한푼도 못받았단다.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었다.

무면허 의료법에도 재촉된 사람이었다. 면허없이 문신도 해주고 주사를 놓았다. 재판에서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영치금이 없다. 곳에서는 잠자는 이외에는 영치금으로 산다. 영치금이 없으면 교회나 복지단체에서 조사하여 한달 3만원의 영치금을 넣어준다. 그런데 영치금도 없다. 거지들이나 갖고 다닌다는 교도소에서 담요가 전부다. 우리 방은 자기 영치금으로 것은 자기가 갖고 생활한다. 공용으로 내주어도 된다. 나는 모든것을 공용으로 내놓는다 그러면 사람은 인정사정없이 먹는다. 곳에 와서 체중이 15kg이상 늘었다.

이곳에 있는 사람중 가장 먼저 집으로 간다. 달력에 빨간 글씨로 '** 탈출' 이라고 쓰여져 있다. 집에 가면 남편이 교도소에서 돼지가 되어서 나왔다고 한다고 방장언니가 놀려댄다. 그래도 집에가면 교회에 보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도 먹는다. 아마도 그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인지도 모른다.

 

**(58)

처음 방에 들어섰을때 이름이 쓰여져있어서 놀랐다. 소중한사람들힐링센터에 **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내 그의 삶은 천국과 지옥을 가르듯 **과는 전혀 달랐다. ** 폐암말기를 앓고 있지만 입술에 찬양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다. 다른 암환우들을 위로하고 칭찬하며 하루 한순간을 주님께 쓰임받으며 여러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 키가 작고 뚱뚱한 여자다. 마산이 고향이다. 사람은 이송갈 준비가 없다. 마산에서 회사에 취업했는데 통장을 2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주고 핸드폰 7개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주었다. 불법 자금 세탁에 연루가 것이다.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주는 것은 싫어한다. 현대판 '스크루우지' 같다. 그래도 나를 보면 웃기도 하고 간단한 말도 건다. 심한 스트레스가 그의 모든 것을 닫게 같다. 화성 교도소로 가고 싶다고는 하는데 이송갈 준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에게 소원이 있다는 것이 그의 마지막 행복일까?

 

**(70)

19살에 연애를 해서 그때 아이를 낳았다. 바로 2세가 있어서 그때 결혼을 했다. 전남 여수 출생으로 70세이다. 얼굴 전체를 성형했다. 눈에 문신이 잘못되어서 얼굴이 무섭다. 밖에 나가면 성형할 생각만 한다. 아랫입술도 성형을 했다 100억의 변호사비가 들었다고 하는데 그가 사기를 금액은 얼마일까? 의정부 교도소에 있다가 추가건이 발생하여 또다시 서울 구치소로 왔다 조직적으로 사기를 쳐서 공범이 있다. 추가건 말고 전에 받은 재판선고가 10년이다. 지금 3년을 살았는데 추가건이 몇년이 되는 걸까? 나는 생각만 해도 막막한데 전혀 그런 생각조차 없다. 교도소에 있으면서 남자죄수랑 펜팔을 한다. 교도소 펜팔 브로커가 있는 모양이다. 하루종일 방장 ** 언니랑 남자이야기를 한다. 나는 귀가 아프다. 방은 탐욕의 , 욕정의 방이다. 많은 죄들을 어떻게 것인가? 차라리 살인죄가 나을 싶다. 하나님얘기는 입도 벌리게 한다. 한마디라도 하면 5명이 벌떼같이 달려든다. 예수님이 땅에 왔을 때는 2000년이 넘는 시간이다. 예수님을 거부하고 배척했다.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5:11-12

 

**(63)

나이가 어려보여 50대인줄 알았는데 63세라고 했다. 얼굴도 괜찮아서 좋아 보인다 했는데 전부 성형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형제가 5명인데 전부 사업을 하거나 회사를 장기간 근무하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채업자중 명동의 최회장이 자신에게 55억을 별로 따지지도 않고 빌려주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2억을 빌려주면 15일안에 3억을 주겠다고 했단다. 3억이 들어있는 통장을 자신에게 맡기고 비밀번호, 도장까지 주었다. 그렇게 15일만에 1억을 벌고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2억씩 쪼개주어 55억이 나갈때쯤 한사람(초등동창) 금으로 준다고 22 현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최회장 얘기를 했더니 돈을 선뜻 주더라는 것이다. 22 사채를 빌려 3시에 금으로 받기로 하고 22 현금을 주었는데 3시에 금을 싣고 온다는 차가 와서 전화를 하니 1시간만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끝내 오지 않았고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2억씩 쪼개준 것도 그때는 날아가고.. 명동, 사채업자 최회장 돈을 해주느라 자신의 동생, 오빠, 언니에게서 돈을 만들어 최회장 돈을 해주다 해주다.. 이곳에 들어왔다고 했다. 최회장의 돈을 2년을 시달리고 돈을 주다가 조금 남았는데 이곳에 왔다고 한다. 자신이 15일에 1억씩 돈이 들어오는 것에 눈이 멀어 끝내 금에까지 사기당하고 자기 형제, 자매들까지 못살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때는 2억씩 갖고가서 15 한달만에 3억을 주는 맛에 자신이 길들여졌다고 한다. 자기가 사기를 당하니 그들이 같은 사기꾼이었다고 한다. 재판선고 7년을 받았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 딤전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