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비춰진 희망의 햇살_이**(2018.06.28)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4-08-29 10:21
조회수 435
2017년 초가을의 어느날.
옆구리 부분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며 "큰일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바쁜 회사생활로 병원 갈 시간을
낼수 없다는... 나름대로의 합리화로 매일을 넘기던 어느날... 식은땀이 날 정도의 통증으로 더 이상 미룰수가 없어서
찾았던 병원에서 뜻하지 않게 건강에 이상 소견이 보였고, 대형병원에서의 진료를 통해 췌장암이라는 아주 예후가 안좋은
병을 얻게 되었다.
한동안 삶의 희망을 잃고, 무엇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만큼의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 살아야 함이 절실하였고, 누군가가 살려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었다.
그리고 2박3일씩 맞는 13번의 항암과 치료,기타 등으로 버티기가 어려울 즈음 수술일정이 잡혔고, 2018년 5월 16일
췌장암 부분 절제 수술을 하게되었다.
너무도 감사하게 전이 없이 완전히 암세포가 제거되었다는 집도의의 설명과 함께 퇴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암환자는 재발 및 전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도 중요하며 특히, 예방차원에서의 항암도 필요한 것이다.
때마침 지인의 권유로 유정옥 사모님의 간증을 접하게 되었고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타에 들어오게 되었다.
들어와서 처음 느낀 것이 "환경의 중요성"이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음식이 가히 우리나라 최고가 아닐까
하는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잣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산이 베풀어 주는 자연의 선물, 유기농 및 천연 조미료 등으로
이루어지는 식사, 그리고 마시면 치유 될것 같은 생수...등은 내게는 최고의 암치료제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생각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 지고있다.
게다가 기존 생활했던 요양병원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청결한 건물 내부, 기타 관련 시설들... 너무 쾌적하다.
알고보니 교회에서 수많은 봉사자분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관리해주시고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이유였던 것이다.
또한 매일 드리는 두번의 예배는 육적으로 치유받는 것과 더불어 영적인 부분도 강건함을 얻는것에 너무 감사함을
느낄뿐이다.
이곳에는 목사님이 상주해 계신다. 환우들에게 베풀어 주시지 못해 늘 안타까움과, 말씀을 먹이시려는 간절함으로
환우들은 병이 낫지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귀한 돌봄을 몸소 누리고 있다.
벌써 꽤 많은 환우들이 들어오셨다. 모두 많이 좋아짐을 볼때 약만이 우리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과 우리의 산앙을 통해 더 좋은 치료제가 있음을 느껴본다.
내일 아침에도 일어나 나에게 비추는 희망의 따스한 햇살을 기대를 해보며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타"에 있게
된것이 나에게는 삶의 최고의 선물중 하나라고 생각해 본다. 사모님, 목사님 그리고 관계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신실하신 나의 하나님께도...
(힐링센타에서 바라본 View...그리고 기타 부속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