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 리트릿센타 후기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5-06-19 13:29
조회수 75
하루 두번씩 드리는 예배가 지루하거나 듣기 힘든 설교면 어떻게하지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그것은 완전 저의 기우였습니다.
매 예배따마다 목사님의 '소중한사람들'사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진정한 주님의 목자로서 양을 치는 심정으로
해주시는 주님의 말씀선포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저에게 매번 식사때마다 밥과 반찬을 퍼주시고 식탁에까지 날아다 주셨던 분들의 따스함, 봉사자분들이나 머물고 계신 환우분들이
주님의 사랑의 끈으로 하나되어 묶여있는 사랑과 믿음의 공동체, 진정한 코이오니아를 이곳에서 경험했습니다.
특히 같은 방에 머물렀던 룸메이트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첫날, 공동체 생활에 익숙치않았던 제가 실수한 여러가지 몰지각한 행동들을 마음상하지 않게
좋은 말로 일깨워주어서 같이 생활하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조심해서 행동해야된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고 그 뒤엔 서로의 간증을 나누며
정말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곳에 와서 '소중함'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고 갑니다. 소중한사람들, 소중한 만남, 소중한 시간, 그리고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참 나' 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계시는 소중한 사람들에 종사하시는 사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