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4:1-13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란

등록일 25-07-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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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모릅니다. 제 주변에는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사는 것이 자신의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예수님을 닮으려 한다면, 말로만 그렇게 말할 것이 아니라 내면이 변화되어 그분의 말씀을 따라 인내하며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에는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시온산 위에 어린양과 함께 서 있는 144,000명의 모습 말입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마에 새겨진 어린양의 이름은 단순한 표식이 아닙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님께 속한 자들임을 보여주는 영적 인장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럽고 어둠이 짙어져도, 그들의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도덕적 완벽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시온산의 성도들만이 부를 수 있는 새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구원의 경험, 고난을 통과한 승리,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증언이 담긴 노래입니다.

어린양과 함께 서는 삶, 그분의 이름이 우리 이마에 새겨진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참된 성도, 예수님을 닮은 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오늘도 우리 각자의 시온산에서 어린양과 함께 서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