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다녀가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_주**(2021.09.09)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4-08-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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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재희 사모입니다.

 25년 전 유방암으로 완전 절개하고 임파선 12개를 제거하였고 갈비뼈 바로 앞까지 암이 크게 자리잡았고 수술하고 1년동안 침상 가운데 대머리로 살았습니다

 수술 2년만에 입양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하나님이 이 일을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음성과 고아, 과부, 가난한 자를 사랑하시는 주의 말씀을 듣고 얼마나 살지도 모른 채 순종하는 마음으로 4명의 아들을 입양해서 키웠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을 부어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8년만에 팔이 부어서 병원에 갔다가 암으로 인해 부종이 생긴 것이고 양쪽 쇄골과 흉부에 전이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다시 5년만에 척추에 전이되었고 2021년 1월 골반과 머리뼈에 전이되었습니다.

 전이될 때마다 힘든 사건이 있었고 믿음으로 이기지 못했습니다. 2021년 4월 17일 예배하는 곳 힐링센터를 찾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고 유정옥 사모님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게 가면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소망을 품고 입소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목사님도 어렵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매일의 말씀이 저를 살게 만들었습니다. 의지할 것이 주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출애굽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주려 하지 않는 바로와 그 백성을 애굽에서 빼내시려는 하나님과 바로의 전쟁에서 저는 제 안의 나를 붙들고 있는 바로의 정체를 사단을 보게 하셨습니다. 자유한 백성으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바로가 내 안에 있어서 애통하였습니다. 말씀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 생각, 감정은 말씀보다 앞서 있었고 기쁨, 감사, 행복과 거리가 멀어 우울증도 겪었고 처음 사랑은 다 빼앗겼고 자유함이 없었습니다. 

 진정한 영적 해방이 없는 묶여 있는 저의 내면을 보여 주시니 사단에게 속아서 살아온 저의 믿음 없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울고 또 울고 애통하였습니다. 

 이 죄악의 사슬에 매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제 자신 변하지 못한 마음은 견고한 진이었고 육신은 병들고 마음은 죄악에 묶여 있는 자의 자리에서 놓임 받길 원했습니다.

 어느 날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계속 새겨지고 풀어주시기 시작했고 평안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소중한사람들을 나가면 다시 넘어질 것 같아서 자신도 없었습니다.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 가기 싫었고 목사님의 매일의 말씀에 저의 심령을 기울여 말씀으로 세워지기 위해 마음을 드리며 고침 받길 구했습니다.

 잠언의 말씀은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들춰 내셨고 아멘으로 말씀 받기 시작하면서 기쁨이 임하고 사명에 목말랐습니다.

 제가 기쁠 때 주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주시니 기뻤습니다. 내가 행복할 때 주님이 좋아하신다는 마음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산책할 때 풀도 나무도 햇빛도 길들도 축복으로 여겨졌고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매일 예배하며 말씀을 듣는 우리가 행복자라는 걸 알게 하셨습니다. 30년 전에 이곳을 준비하신 것이 나 위해서라고 여겨졌습니다. 언젠가부터 웃기 시작하였고 말씀은 날마다 나를 변화시키는 기대감으로 가득하였고 이곳은 고센땅이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곳, 주님만 바라보아야 살 수 있는 곳, 은혜 받아야 살 수 있는 곳, 마음을 지켜주시는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사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약속만 붙들고 나아가게 하는 곳 바로 이곳입니다. 사명자로 살아나지 않으면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고 의미 없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중보자로 영혼 살리고 세우는 자로 치유자로 복음 전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나는 것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주 위해 살아 드리는 자, 성령님과 동역하여 순종해 드리는 자,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사는 자로 거듭나야 된다고 고백하며 기도하고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 드리는 자 되어 살아있는 말씀의 증인이고 싶었습니다.

 힘든 고통 속에 주셨던 말씀들을 다시 붙들고 일어나게 만드시는 유정옥 사모님의 말씀과 유창한 설교는 아닌데 소망과 위로가 있는 이성일 목사님 말씀 듣고 또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은혜의 말씀들 아멘 기도하며 진심으로 눈물 흘리던 지체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주신 중보기도의 시간들 속에 진심으로 마음을 쏟고 기도하지 못하는 냉랭한 마음을 회개하며 씨름하였습니다. 다시 시작한다. 다시 시작하자의 마음으로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혼자 성경통독, 성경필사, 치유 선포기도, 선교사님들과 일주일에 두번 줌으로 만나는 말씀, 기도 등 내게 주신 자유의 시간을 주께 드리며 말씀 한 절, 한 절이 귀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진리 안에 자유함 감사, 사랑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낮은 자에게 항상 마음을 주시기 우리교회에 70% 차지하는 독거노인, 생활보호 대상자, 병든 자, 슬픈 자, 우울증 환자가 내가 찾아가서 섬겨야 하는 마음을 주셔서 기뻐하며 순종하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모로서 투덜대던 그 일이 주님이 가장 기뻐하신다는 믿음이 생기니 사명이 살아나고 어려움 많은 주변 환경이 감사하고 코로나로 생활비도 제 때 못 받고, 실비보험도 없고, 돈도 없는 것이 절박한 제게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나를 사랑하셨듯 나도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며 섬기며 영혼 살리고 믿음에 굳게 세우고 사명으로 살아나는 자들로 일으키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말씀과 기도로 심기어진 이곳에서의 시간들은 못된 자아로 가득한 저의 삶을 바꾸는 사랑과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게 영국에 거주하는 집사님께서 퇴소할 때 감사헌금하라고 돈을 보내주셨고 유정옥 사모님을 통해 다 나았다는 말씀의 응답을 주셔서 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주님 마음 느껴져서 그렇게 목소리 크게 외칠 때 알아들었습니다. 

 유정옥 사모님, 누구나 알아듣게 아기같은 마음들 상처받은 심령들이 다 알 수 있도록 엄마 마음으로 말씀하실 때 성령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이곳을 다녀가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복이 있습니다. 부르시는 그 날까지 주님 사랑하는 자로 진리의 말씀에 서서 살아가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저의 인사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